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ประเทศไทย

태국식 덮밥 '랏카오'를 먹어보자!

 

태국음식의 메뉴이름은 대부분 그 음식의 주재료와 조리방법에 따라 지어진다. '카오팟꿍'을 예를 들면 카오(밥) + 팟(볶다) + 꿍(새우) 즉, 새우볶음밥이 되는 것이다. 수많은 태국음식중에 오늘 소개할 음식은 태국인들이 즐겨먹는 태국식 덮밥 '랏카오'이다. 태국어로 '랏'은 뿌리다, 끼얹다의 뜻을 가지고 있고 카오는 위에 설명 했듯이 밥이다. 밥에 무언가를 얹어 먹는 덮밥인 것이다.

 

 

랏카오를 주메뉴로 하는 집은 메뉴가 매일 바뀐다. 인기 있는 메뉴는 고정이지만 나머지 메뉴들은 매일 바뀌어 나오니 여러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다.

 

 

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메뉴이기때문에 점심시간에는 줄 서서 기다려야 한다. 밥에 몇가지를 얹어 먹을 것인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태국인들은 보통 2가지 정도를 얹어 먹는다. 반찬 2가지를 고르면 35바트, 3가지를 고르면 약 45바트 정도 나온다. 푸드코트마다 가격은 차이가 있다.

 

 

 

 

그린커리, 깽펫(레드커리), 각종 볶음류(Stir-Fried), 튀김등 다양한 반찬들이 있다. 덮밥이라는 것이 반찬에 약간의 국물이 있어야 비벼서 먹을 수 있으므로 대부분 마른 반찬이 아니라 국물이 베이스로 깔린 반찬들이 주종을 이룬다.

 

 

 

이건 가이팟매드마멍(닭고기 캐슈넛볶음)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인 꿍팟퐁커리, 이렇게 2가지를 주문한 것이다.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양념류인 프릭남쁠라(피쉬소스에 절인 고추)와 고추가루 설탕등은 매대 앞에 비치 되어 있다. 계란 후라이도 추가 할 수 있다. 가격은 10바트 정도이다. 태국여행중에 매일 한정된 메뉴선정으로 인해 식상해질떄쯤 랏카오에 한번 도전해보자. 웬만한 푸드코트에는 랏카오 매장이 다 입점 해 있다. 그만큼 인기있는 먹거리 메뉴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