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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ving

새끼강아지들 엄마젖 떼기-시기와 이유식

 

반려견이 출산을 하고 나면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느라 여념이 없다. 젖이 잘 나오게 하려면 돼지 미니족을 사다가 푹 고은 후 살을 발라 국물과 같이 주면 좋다. 아니면 미역과 북어를 같이 넣고 푹푹 끓여 사료와 같이 섞어 줘도 좋다. 미역은 소화가 힘들고 장에 흡착되서 주지 않는게 좋다고 하는데 사람 먹는 것처럼 미역을 길게 하지 말고 잘게 잘라서 소량만 끓여주면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 실제로 동물병원 수의사들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한결같은 대답은 그 좋은 미역을 왜 버리느냐 였다. 그러니 자신의 반려견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미역을 급여할 것인지 아니면 미역 삶은 물만 줄 것인지 스스로 잘 판단하면 될것이다.

 

 

 

강아지 새끼들은 태어난지 2주가 되면 서서히 눈을 뜨기 시작한다. 그 전까진 보지도 듣지도 못한다. 대략 3주가 되면 청각도 살아나면서 큰소리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짖기도 하면서 어미랑 같이 겸상 하려고 밥그릇에 달려들기도 한다. 요맘때 이유식을 시작해주면 된다. 이유식은 조단백이 많이 들어간 자견용 사료를 뜨거운 물에 불려 줘도 되고 아예 이유식으로 나온 제품을 사서 물과 1:1 비율로 급여 해주면 된다.  

 

 

 

 

 

 

이러한 방법으로 이유식과 어미 젖을 번갈아 먹게 하면 된다. 4주차가 되면 새끼들의 이빨과 발톱이 날카로와져 어미가 스스로 젖 먹이는 것을 자꾸 피하게 된다. 이제 슬슬 젖을 뗄 시기가 온 것이다. 새끼들의 이빨과 발톱때문에 어미의 젖이 상처가 많이 나게 되는데 이런 경우 뜨거운 물수건으로 마사지 하듯 깨끗이 닦아주면 좋다. 모성애가 강한 개의 경우 상처가 나도 끝까지 젖을 물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모견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 때 젖을 떼는 것도 무방하다. 젖먹는 횟수를 줄이고 이유식의 양을 늘려가면서 대략 45일째 되는 시기에 젖을 떼면 된다. 이유식을 먹인 강아지와 그렇지 않은 강아지는 성장속도에서 눈에 띄게 차이가 난다. 그러므로 되도록 자견용 사료보다는 이유식 제품을 급여 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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