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맥스에는 특이하게도 펀딩비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매수와 매도 트레이더들 사이에 어느 한쪽으로 자금이 일방적으로 쏠리지 않게끔 일정금액을 서로 주고 받게 되어 있는데요.
네 읽어봐도 무슨 말인지 선뜻 잘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한마디로 매수와 매도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저가 그 반대유저들에게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공매수가 월등히 많다면 공매도를 취하고 있는 소수가 펀딩비를 받게 되는거지요.
위의 사진을 보면 약 3시간후 롱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제가 숏포지션에게 0.03%를 지불하게 되어있네요. 펀딩비 숫자에 마이너스(-)가 붙어있으면 롱이 내고 마이너스가 없으면 숏이 내게 됩니다. 펀딩비는 하루 세번 입금되거나 지불됩니다. 새벽 5시, 오후 1시, 오후 9시 8시간마다 돌아옵니다. 적은 투자금액이라면 그리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큰 금액이면 펀딩비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펀딩비를 내기 싫으면 정해진 시간전에 팔고 나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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