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ประเทศไทย

태국여행, 방콕의 우기 날씨

 

우리나라의 장마처럼 태국은 이미 Wet Season, 우기에 접어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어제부터 내린 폭우로 방콕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그로 인해 최악의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스쿰빗과 랏 프라오 거리는 도로 전체가 침수되어 자동차 바퀴 반 이상이 물에 잠겼다고 한다.

 

 

 

태국 기상청은 안다만해 상공에서 발달한 저기압으로 5/18일 목요일까지 방콕을 중심으로 많은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5월 17일부터 23일까지의 일주일 예보를 보면 비오는 날이 계속 된다. <태국기상청 자료>

 

 

 

오늘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면 끌렁떠이 지역이 108mm,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사는 훼이꽝 지역이 101mm의 강수량을 보였다. 방콕은 특히 해수면보다 낮은 이유때문에 비가 많이 오면 그 빗물이 바다로 빨리 흘러가지 못하고 정체되어 우기만 되면 곳곳에 침수가 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태국의 장마철인 우기에도 태국여행을 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비가 한번 내리고 다시 해가 쨍쨍 뜨니까 말이다. 그런데 이렇게 일주일 내내 비가 내리는 일은 드문 경우다. 이번주 태국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은 날씨가 안 도와줘 관광하기가 좀 그렇겠다. 아무튼 태국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1월부터 1월까지인 것만 알아두자. 

 

<사진출처: Bangkok Post>

 

방콕 월평균 강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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