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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ving

치실사용 득일까? 실일까?

 

치실 사용들 많이 하시죠? 구강보건협회나 치과에서는 치실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데요. 요즘 들어 치실사용의 득보다는 해가 많다라는 의견이 심심찮게 뉴스에 올라오곤 합니다. 무슨 이유로 나쁘다고 하는걸까요?

 

 

 

1. 치실을 사용하다보면 실 하나를 가지고 이쪽 저쪽 모든 치아를 청소하게 되는데 이 음식물 묻은 치실이 옮겨 다니면서 건강한 치아까지 박테리아를 옮겨 충치의 원인이 된다. 헉! 매일 치실을 사용하는 저로서는 일면 수긍이 가는 주장이기도 하네요. 그래서 저는 항상 양치 하기 바로전 치실을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빨리 양치를 하게되면 음식물이 입안에 머무를 시간이 없겠죠.

 

2. 치실 사용을 하면서 치실이 잇몸조직을 상하게 할 수 있고 치아 사이를 더 벌어지게 만든다. 네~ 저도 가끔 과격하게 사용할 때 피가 나오는 경우가 있긴 했어요. 하지만 제 경험상 치아사이가 벌어지지는 않더라구요. 사실 치아사이가 딱 붙어 있는 경우가 더 안좋다고 합니다.  

 

3. 치실의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이 더 몸에 안좋고 전세계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 방침에도 어긋난다. 이것도 일리가 있는 주장 같습니다. 그럼 치실을 친환경적인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치실 사용의 득과 실... 명확히 밝혀진 바도 없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은 맥락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는 치실을 처음 사용한게 2000년도 쯤이었으니까 벌써 17년이나 되었네요.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었고 지금도 비교적 건강한 치아를 갖고 있는 편이니 저는 치실 사용은 계속 하는게 좋다에 한표를 던지겠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올바른 치실 사용법

 

치실을 50cm정도 끊어 양손가락에 감아준다.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가볍게 잡고 치아 사이를 부드럽게 밀어준다.

잇몸에 닿지 않게 부드럽게 왔다갔다 한다.

치아사이를 옮겨 다닐때 치실의 깨꿋한 부분을 사용한다.

 

치실의 종류도 나일론과 코팅이 된 필라멘트 두 종류가 있는데요. 일반 나일론 제품은 잘 끊어지고 잇몸에 좀 많이 위협적이니까 코팅된 제품을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이상 치실의 득과실 알아봤습니다. 올바른 치실 사용으로 건치 미인 되세요~.